오늘 삼성전자우에서 배당금이 들어왔습니다본계좌 417주 127,367원ISA계좌 175주 63,175원합계 592주 190,542원ISA계좌를 좀 더 빨리 알았다면 417주에서도 150,537원의 배당을 받았을텐데 23,000원을 날린 기분이네요 ㅜ그래도 배당문자는 항상 기분 좋습니다^^ 들어온 배당으로 또 추가매수를 걸어놓았지만 매수된 것도 있고 실패한 것도 있네요. 카카오 1주, 매수 시도했으나 실패본계좌에 카카오가 있기 때문에 요즘 많이 하락해있는 카카오를 10시 반쯤에 57,300원 정도에 걸어놓은 것 같은데 결국 다시 하락하지 않고 올라갔네요ㅜ  

 

카카오는 고평가라 많이 사지는 않았었습니다.  26주에 -19%인데 최근 급등했지만 아직도 사기에는 나쁘지 않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다만 저평가도 아니라 포트폴리오 중 비중은 계속 낮게 유지합니다. 삼성전자우 1주, 매수성공!저는 삼성전자 주식은 없고 우선주만 있는데 지금 현재는 596주인데 592주에 해당하는 배당금을 받았네요.   지난 3분기 이후 SK텔레콤이나 맥쿼리를 모으느라 4주밖에 더 안샀습니다.

 

미국소비자물가 오름세가 주춤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도 유럽의 에너지 비축량이 늘어나는 등 당초 예상했던 혹한보다는 덜 추운 겨울이 찾아올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어온 한주였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1,400원 이하로 떨어졌고 지난주 11일에는 하루만에 46원이 하락하는 등 환율의 안정세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동안 주식에 관심없던 투자자들도 하나둘씩 다시 주식시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듯 합니다.

제가 국내주식에 투자하고 있는건 삼성전자우선주와 쌍용C&E 두개인데요. (일부 ETF 들 포함) 두 종목 모두 배당금을 받기 위해 투자하고 있는 것이라서 배당금을 줄이지 않는 이상 가격이 좀 떨어져도 두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확인해보니, 가격이 꽤 많이 떨어졌더군요. 특히 삼성전자우선주는 제 평단가는 72,000원인데 반해 현재 가격은 57,000원으로 21% 이상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락했을 때 조금 넣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사실 지금처럼 갑자기 시장 상황이 호전될 것이라고 예측한 사람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끝도 없이 올라가고 있었고, 원달러환율은 1,500원을 넘는게 아니냐는 예상이 나올 정도였죠. 미국의 긴축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징후는 어디서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최근 연준에서도 매파들이 비둘기파로 변모하는 모습이 조금씩 보이고 있고, CPI 도 예상보다 낮게 나오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겨울용 천연가스 저장량이 100%를 돌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럽발 에너지 대란이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뜻이겠죠.

 

아무튼 이래저래 상황은 개선되고 있습니다. 미국금리도 아마 이번에는 50bp 빅스텝 정도로 진행되지 않을까? 기대감도 스물스물 올라오고 있고 우리 창드래곤 형님도 이번에는 25bp 정도가 어울리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다는게 제 뇌피셜입니다.

물론 상황이 완전히 반전된건 아닙니다. 상승률이 약간 줄어들었을 뿐 물가는 여전히 올라갑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이 끝난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주식을 들여다보는 사람들이 많은만큼 저도 제 보유종목을 좀 다시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주

일반적으로 주식은 우선주와 보통주로 나뉘는데요. 보통주는 말 그대로 보통주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주식이 바로 보통주이구요.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먼저 배당받을 수 있는 주식이며, 의결권이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주나 우선주나 모두 배당을 할 수 있는데, 회사 입장에서는 보통주에 배당하기 위해서는 우선주에 무조건 먼저 배당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남은 현금으로 보통주에 배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주보다는 우선주가 가격이 약간 더 저렴합니다. 그러나 배당금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경우가 많죠. (물론 이런 상황이 들어맞지 않는 주식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얘깁니다.)

배당금을 많이 받는 대신 우선주 주주들은 주주총회에서 내가 가진 주당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합니다. 배당금을 더 줄테니 회사의 운영에는 간섭하지 마세요! 라는게 우선주의 발행 의의입니다.

삼성전자를 네이버에서 찾으면 이렇게 두개가 나옵니다. 가격은 약 5천원 차이가 나죠?

반면 배당공시를 보면 주당 배당금은 361원으로 보통주식과 종류주식이 서로 같습니다. 그말은 삼성전자우 종목의 배당수익률이 더 높다는 얘기겠죠. 더 적은 돈을 넣고도 동일한 돈을 받게 되니까요. (종류주식 = 우선주)

그럼 우선주는 딱 하나만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보통주는 하나만 있어야 하지만, 우선주는 종류주식이므로 게속해서 만들어서 발행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국내의 대형주 중에서는 현대차가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현대차는 보통주인 현대차와, 현대차우/현대차2우B/현대차3우B 등의 여러종류의 주식이 있습니다.

삼성전자우선주 주가 배당금

현재 삼전우선주의 주가는 56,700원입니다. (글쓰는 사이 쫌 내려왔네요 ㅎㅎㅎ) 몇번의 하락빔을 맞고 다시 살아나는 모양새인데, 제발 잘 올라가서 스머프 마을을 탈출했으면 좋겠습니다.

주당 배당금은 361원이며, 배당수익률은 2.54% 에 불과합니다. 와 우선주인데 너무한거 아님? 보통주는 2.31% 에 불과하네요. 진짜 너무들 한다!


이상으로 삼성전자우선주 주가와 배당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너무 올라서 미국 주식에 투자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오히려 국내주식이 반사이익을 받고 있는 거 같은데요. 언제까지 이런 상황이 갈지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유지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다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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